아이폰 해외직구 시 관세, 부가세, 전파법 총정리

해외에서 아이폰을 직접 구매하면 국내보다 저렴하게 혹은 빠르게 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아이폰 해외직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제품 가격 차이만 보고 해외직구를 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세금 문제나 법적 문제를 겪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폰 해외직구 시 꼭 알아야 할 관세, 부가세, 전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해외직구 시 세금 계산 방법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당연히 세금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이폰 해외직구의 경우 관세나 부가세가 붙는 지 확인을 해야겠죠.

아이폰 해외직구 시 관세, 부가세, 전파법 총정리

아이폰 관세는 없음

많은 분들이 알아야 하는 부분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기기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즉 아이폰의 관세율은 0%로 통관됩니다.

부가세는 10%

아이폰 해외직구 시 부과되는 주요 세금은 부가가치세입니다. 부가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 금액부가세 계산
800달러 이하면세 (세금 없음)
800달러 초과초과분에 대해 10% 부가세 부과

1인당 800달러(약 108만원)까지는 면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초과분에 대해 10%의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360,000원(약 1,000달러)짜리 아이폰을 직구 한다면

  • 1,360,000원 – 1,064,000원(800달러) = 296,000원
  • 296,000원의 10% = 29,600원

약 3만원 정도의 부가세가 세금으로 발생이 됩니다.

최신 아이폰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참고해보세요,

→ [아이폰 중고 구매시 주의점 8가지 알아보기]

→ [쿠팡에서 아이폰 무이자 할부로 구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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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해외직구 시 전파법

세금 문제 외에도 아이폰 해외직구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전파법입니다. 무선 통신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사용하려면 전파적합성 평가(일명 전파인증)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사용 목적으로 1인 1대에 한해 이 평가가 면제됩니다.

즉 개인이 사용할 아이폰 한 대를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것은 전파법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전파법에 따르면 개인이 적합성 평가 없이 반입한 전자제품은 1년이 지난 후에만 판매가 허용됩니다. 1년 미만 제품 판매 시에는 전파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가능하며 1년 후 판매 시에도 적합성 평가 면제 증명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1년 미만 해외직구 스마트폰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판매했다가는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마무리

지금까지 아이폰 해외직구 시 알아야 할 세금과 전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세금 중 관세는 내지 않더라도 부가세는 10%가 부과가 된다는 점 참고해야 하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파법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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