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C에 저장하거나 USB로 옮기는 등 내보내기, 가져오기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이런 작업들이 필요가 없습니다. 금융인증서 내보내기, 가져오기, PC저장과 같은 과정이 필요 없는 이유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가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금융인증서가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왜 별도의 이동이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인증서 내보내기·가져오기·PC 저장 등 왜 필요가 없을까?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급된 금융인증서(이전 발급 과정 참고)는 PC나 USB에 저장이 되지 않고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기기에서든 인터넷만 되면 불러올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금융인증서 내보내기·가져오기 과정 없이 필요한 곳에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보안적인 부분도 강화가 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자체만으로는 보안이 훌륭하지만 PC에 저장된 파일이 해킹되거나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불안적인 부분이 있는데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암호화되어 저장되어 USB, PC, 스마트폰 자체에 인증서가 보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효기간도 더 길어졌습니다.
기존 인증서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지만 금융인증서는 3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갱신 작업을 늦게 해도 됩니다.
※ 자세한 금융인증서 vs 공동인증서 차이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 클라우드 기반이란?
인증서를 특정 기기(PC, USB 등)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기기에 묶이지 않고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금융인증서 사용 방법
그러면 어떻게 작동을 하길래 금융인증서 내보내기·가져오기·PC 저장이 필요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금융인증서는 은행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단하게 발급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 특정 은행에서 발급 이후 다른 은행에서 사용을 할 경우 타행인증서 등록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은행에서 발급을 받았는데 다음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합니다.
2. 인증서 로그인에서 금융인증서를 선택해주세요.
3. 이름과 휴대폰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해서 ARS 또는 휴대폰 문자인증, 마이인포앱 인증을 진행합니다.
4. 문자 인증을 선택했다면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면 확인코드 2자리를 입력합니다.
5. 인증이 완료가 되면 이렇게 인증서가 자동으로 불러오게 됩니다.
6. 인증서를 클릭하고 나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인증이 완료가 되면서 은행 로그인이 완료가 됩니다.
금융인증서는 어디에서 사용이 될까?
- 기본적으로 인터넷뱅킹 / 스마트뱅킹 로그인, 이체, 대출 할 때
- 보험 가입, 보험 조회, 보험금 청구 할 때
- 주식 매매할 때
- 정부 24, 홈택스 등 공공기관 로그인, 민원업무, 전자문서 발급, 회원 가입
- 학교 성적 조회, 비밀번호 찾기, 재학증명서 발급 등
마무리하며
이 글을 보면 왜 금융인증서 내보내기·가져오기·PC 저장이 필요가 없는 지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는 각각의 장점 및 단점이 있으므로 사용 환경과 필요에 맞는 인증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인증서가 더 적합한지 확인 후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발급해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