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매 하고 읽고 나면 집 한구석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한 달에 1~2권씩 책을 사서 읽는데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집에 책이 넘쳐나서 정리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가끔 중고나라나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를 활용합니다. 다만 알라딘에서 책 값을 아주 높게 쳐준다는 느낌은 받지 못해서 상태가 거의 새 책에 가까운 경우에는 중고나라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파는 방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판매 후기와 실제 받은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전 매입 가능 여부 및 가격 예상하기
알라딘에서 중고서점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면 매입 여부 및 가격을 예상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둘 다 이용을 해봤는데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편리했습니다.
1. 먼저 팔 책을 준비합니다. 저는 3권을 준비해보았습니다.
2. 그리고 알라딘 앱을 실행합니다. 알라딘 앱 왼쪽 위에 보면 ☰ 아이콘이 있습니다. 클릭을 해서 전체 메뉴로 이동합니다.
3. 전체메뉴 화면에서 보면 알라딘에 팔기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클릭합니다.
4. 알라딘에 중고 팔기 화면에서 바코드 촬영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 때 카메라 권한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5. 카메라 화면이 나오면 책 뒷면 또는 앞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습니다. 실제로 사진 찍는 건 아니고 그냥 초점만 맞춰주세요.
6. 그러면 이렇게 매입 불가 또는 책 상태에 따라 최상, 상, 중 매입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책 3권 스캔했는데 하나는 매입 불가 떴고 하나는 최상, 상, 중이 떴네요.
※ 참고로 가격과 매입가능 여부는 매입 상황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변경이 가능할 수가 있다는 점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실제 가격과 매입여부는 판매 확정단계에서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가격 기준
알라딘에서는 도서하고 음반, DVD, 블루레이 상품을 판매할 수가 있는데 최상, 상, 중, 매입 불가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다음은 알라딘 중고 팔기 품질등급 기준입니다.
먼저 도서 기준인데요. 최상은 거의 새책이라고 보면 되며 변색 없고 닳은 흔적 없고 변색 없고 낙서 없고 접힌 흔적이 없어야 합니다.
->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그 다음 음반 / DVD / 블루레이인데요. 최상 등급을 받으려면 스크래치, 오염, 훼손 등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사용감도 없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방법 2가지 (오프라인, 온라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책을 판매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상품을 검색하고 상태를 선택 후 판매 신청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택배나 편의점으로 발송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알라딘 매장에 직접 방문해 책이나 음반 / DVD / 블루레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매입 가격은 동일하며 다만 실시간 재고 상태에 따라 매입 여부와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온라인에서 책팔기
온라인에서 책 파는 방법도 2가지 입니다. 먼저 첫 번째는 팔 책을 하나하나 스캔해서 매입여부를 확인 후 결정 된 책만 보내는 방법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그냥 박스 하나에 팔 책을 넣어서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 책 판매는 한 번에 최대 20권까지만 판매 신청이 가능합니다.
1. 아까와 동일하게 알라딘 앱을 실행해서 왼쪽 위에 ☰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알라딘에 중고 팔기를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판매할 책을 스캔 까지 진행합니다. 아까와 동일하죠.
2. 팔기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이제 알라딘에 팔기 신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온라인에 팔기 화면에서 알라딘 지정 택배사, 편의점 GS25 CU 이마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배송박스와 매입 불가 상품 처리 방법(폐기, 반송), 정산방식(은행계좌, 알라딘 예치금) 중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4. 계좌로 받기를 할 경우 계좌 등록을 해주고 반송주소와 휴대폰번호, 알라딘 매입약관 동의를 체크 후 팔기 신청 완료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5. 신청 취소는 알라딘에 중고 팔기 화면에서 판매조회를 클릭하게 되면 현재 신청 중인 내용들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판매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되겠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는 택배 박스에 최대 20권까지 책을 담아 포장한 후, 박스 안에 종이에다가 접수번호를 크게 적어 같이 동봉하면 됩니다. 그다음 위탁신청번호를 가지고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박스를 맡기면 끝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오프라인 매장에 책팔기
택배로 책 팔기 귀찮을 때 인근에 있는 알라딘 지점을 방문해서 책을 파면 됩니다. 그래도 책을 팔기 전에 매입 여부는 미리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알라딘 지점 운영시간에 맞춰서 가면 매장 안에 책삽니다 공간으로 책을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되는데요. 이 후 직원분께 책을 전달하면 알아서 매입가를 정해주시고 책을 팔지 말지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이 대 현금으로 돈을 받을 수가 있고 알라딘 포인트로 적립할 수가 있는데 저는 현금으로 주로 받았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후기
알라딘에서 책을 많이 사고 판매도 여러 번 해봤는데 10권을 가져가면 그중 2~3권은 매입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요즘은 매장에 가기 전에 매입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갑니다. (책팔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꼭 확인하세요!!!)
책이 무겁기도 하고 다시 들고 오는 상황을 생각하면 진짜 이게 끔찍합니다. ㅎㅎ 참고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책을 팔아도 큰 돈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약 새 책이고 새 책에 가까운 가격을 받고 싶다면 중고나라 같은 거래 플랫폼이 더 낫고 단순히 책을 정리하는 게 목적이라면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중고나라의 경우 책 팔기가 귀찮다 하지만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다라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알라딘은 책 팔기가 너무 좋다 하지만 가격을 내가 원하는 만큼 받을 수는 없다로 보면 되겠습니다.